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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정유지, 김연지 꺾고 소찬휘-김현정 편 최종 우승(종합)



[뉴스엔 박소희 기자]

정유지가 소찬휘 김현정 편 우승을 차지했다.

7월 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전설 소찬휘 김현정 편으로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가장 먼저 무대를 꾸미게 된 이창민은 "소찬휘 선배님의 '헤어지는 기회'를 선곡했다"며 "후렴구를 부르는데 숨 쉴 공간이 없었다. 이창민만의 스타일로 편곡했다"고 말했다. 흥겨운 리듬과 폭발적인 고음, 섹시한 댄스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박봄은 "오늘 목표는 트로피다"라며 "김현정 선배님의 '그녀와의 이별'을 내 노래 '봄'과 매시업했다"고 밝혔다. 독보적인 박봄의 음색과 가슴 절절한 가사가 어우러졌고, 정재형은 "굉장히 뭉클하고, 그간의 연습이 엿보여 더욱 감동적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승리는 385표를 얻은 이창민에게 돌아갔다.

세번째 무대를 장식하게 된 에이비식스(AB6IX)는 김현정의 '멍'을 색다르게 편곡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 속 에이비식스만의 완벽한 칼군무, 흠 잡을 데 없는 가창력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원곡자 김현정 역시 "끼와 재능을 두루 갖췄다"고 극찬했다. 에이비식스는 394표로 이창민을 이겼다.



우승 소망을 내비친 김연지는 소찬휘의 'Tears(티얼스)'를 불렀다. 김연지만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폭발적인 고음에 출연진과 관객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다. 소찬휘는 "걸크러시를 제대로 보여줬다"고 극찬했고, 김연지는 427표로 1승을 거뒀다.

딕펑스는 "소찬휘 선배님의 '현명한 선택'을 시티팝적 요소와 레트로 감성으로 편곡했다"고 밝혔다. 딕펑스만의 독특하면서도 흥겨운 리듬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딕펑스는 노래 중간 관객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김연지를 꺾진 못했다.

마지막으로 정유지는 "항상 '불후의 명곡'에 나올 때 성적이 안 좋았다. 오늘은 꼭 1승을 해보고 싶다"며 "지금 하고 있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앙상블 분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고 전했다. 정유지는 김현정의 '혼자한 사랑'을 선곡, 화려한 안무와 안정적인 고음을 자랑했다.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에 출연진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던 김연지 정유지. 이날의 우승은 431표를 얻은 정유지가 거머쥐었다.(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뉴스엔 박소희 shp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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