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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통인시장 일본 불매운동 확산의 현장, 엽전 한푼에 담긴 깊은 뜻…일제시대 공설시장 통곡+인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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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통인시장 일본 불매운동 확산의 현장, 엽전 한푼에 담긴 깊은 뜻…일제시대 공설시장 통곡+인왕산

통인시장 일본 불매 운동의 현장, 엽전 한푼에 담긴 깊은 뜻…일제시대 공설시장  통곡+인왕산   이미지 확대보기
통인시장 일본 불매 운동의 현장, 엽전 한푼에 담긴 깊은 뜻…일제시대 공설시장 통곡+인왕산
일본 불매운동이 일어나면서 통인시장이 주목을 받고있다

통인시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인동에 있는 시장으로 일제 강점기인 1941년부터 조성된 공설시장을 모태로 하고 있는 전통시장이다.처음에는 일본인을 위한 일본인 시장이었으나 물산장려운동이후 일본불매 운동으로 다시한번 일어선 곳이다.
2012년부터는 엽전으로 시장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시장 문화를 만들어 주목을 끌고 있다.

통인시장은 일제 강점기인 1941년 효자동 인근의 일본인들을 위하여 조성된 공설시장아 모태다.

한국 전쟁 이후 서촌(西村) 지역에 오늘의 통인시장을 만들었다.

2005년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 지금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인정시장(認定市場)으로 등록된 뒤 현대화 시설을 갖추었다.

통인시장 내부에 있는 도시락 카페 통(通)은 2012년 1월 오픈 이후 유명세를 타 종로구 대표 관광명소이다. 내 맘대로 도시락'은 엽전으로 반찬을 구매해 자신만의 도시락을 구성하는 이색적인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통인동 이라는 동명은 이 지역에 있던 마을 이름인 통곡과 인왕산에서 각각 그 첫 자를 따서 합성한 데서 유래되었다.
원래는 통곡의 이름을 따서 통동이라 하다가 1936년에 유교의 기본덕목인 인 · 의 · 예 · 지 중 첫째 근본이 되는 ‘인’을 넣어 이름을 바꾼 것이라는 설도 있다.

옥인동과 통인동은 한뿌리다. 1950년 서울시세일람에는 ‘통인동회’가 통인동을 관할하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다. 1952년판에는 옥인통인동회가 통인동과 옥인동을 관할하고 있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