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19/07/08/0004388044_001_20190708165605041.jpg?type=w647)
8일 국회에서 열린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윤 후보자가 1982년 8월 병역검사에서 부동시(不同視) 판정을 받아 병역 면제된 부분을 지적하며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오 원내대표는 "당시에 어떤 연유로 면제를 받았는지를 좀 더 명확히 알기 위해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와 공직자 임용 시 받은 현재 시력 관련 자료 등을 요구했지만 전혀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와 국민건강보험 측에서도 본인 동의가 없어 제공하지 못한다는 답변이 왔다"며 "당시 병적기록부에 나와 있는 시력 0.8, 0.1과 비교해 지금 시력은 어떤 변동이 있는지만 알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 내에 있는 안경원에 가서도 5분, 10분이면 굴절도 검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의 비판에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력은 계속 변하고 특히 50대가 넘어가면 원시로 인해 달라질 수 있다"며 "오 의원이 말하는 자료제출이 그 당시 병역판정이 제대로 됐느냐를 판단하는 데 전혀 관계가 없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에 오 원내대표는 "상대 위원의 자료제출 요구 건도 평가한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부동시는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병적 기록이 의학적으로 해명이 되지 않는 의문이 많이 있다"고 반박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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