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베트남 공안부장관 접견.."결혼 이주여성 폭행사건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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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주 베트남 국민 인권보호 많은 노력 기울일 것"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한 또 람 베트남 공안부 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 폭행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또 럼(To Lam) 베트남 공안부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우리 정부가 한국거주 베트남 국민의 안전과 인권보호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럼 장관은 한-베트남 치안총수회담을 위해 경찰청장 초청으로 8~9일 방한했다.

이 총리는 “지난 해 양국간 인적교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면서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양국 정부가 자국 거주 상대국 국민의 안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경찰청과 베트남 공안부 간 치안분야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국민들의 안전을 제고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또 럼 장관은 “그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안타깝다”면서 한국 정부와 경찰이 관심을 갖고 이번 사건을 처리하고 있는데 사의를 표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이진철 (che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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