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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김성준 전 앵커 ‘몰카’로 부유층 일탈 관심… 일본 맥주 판매량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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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김성준 전 앵커 ‘몰카’로 부유층 일탈 관심… 일본 맥주 판매량만 줄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류현진 맞상대는 휴스턴의 저스틴 벌랜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기자회견에서 소감 밝히는 류현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기자회견에서 소감 밝히는 류현진./연합뉴스

1. 김성준 전 앵커 외 제약회사 2세, 의사 등 유사 사례 많아


김성준 전 앵커가 지하철 역사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거되면서, '사회 지도층'의 성범죄 원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준 전 앵커 외에도 제약회사 2세 이모(34)씨는 침실과 화장실 등에 카메라를 설치해 교제하던 여성 30여명과의 은밀한 사생활을 동의 없이 동영상으로 촬영했다는 의혹을 받아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울산의 한 대형병원 간호사 탈의실에 30대 의사가 소형카메라를 몰래 설치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지난 5월10일에는 경찰대생이 서울의 한 술집의 남녀 공용화정실에 만년필형 카메라가 설치됐다가 적발되는 일이 있었다.

2017년 7월에는 판사 H씨가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로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된 사건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놓고 사회가 이들에게 기대하는 도덕·윤리성이 오히려 그들 개인에게는 억압으로 작용, 불법 촬영 등과 같이 사회 규범에 벗어난 성적 일탈의 형태로 답답함을 해소하려는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한다.

2.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일본 맥주 직격탄

일본 아베 내각의 한국에 대한 경제 제재에 대한 반발로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일본 제품을 향한 불매운동이 시작되자 일본 맥주가 직격탄을 맞았다. 일본산 맥주는 국내 판매되는 일본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이다.

8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일본 맥주 판매량은 전주 대비 약 10% 하락했다.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전체 맥주 판매량이 증가하는데, 이 기간 일본 맥주 판매량만 급감했다.

3. 오늘 낮 기온 33도 넘는 무더위 기승


9일 중부를 중심으로 낮에 기온이 33도를 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더운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1도, 강릉 24도, 청주 33도, 대전 31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로 예측된다.

4. 오늘 정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9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을 상대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대정부질문 첫날인 이날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과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대응 방안, 남북미 판문점 회동 후 북미 실무협상 등이 주요 쟁점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5. 윤석열 후보자 거짓말 논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차수 변경을 한 9일 새벽 거짓말 논란이 벌어졌다.

윤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변호사를 소개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지만, 윤 후보자가 윤우진 씨에게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했다고 언급한 언론 인터뷰 파일이 공개된 것이다.

그러나 윤 후보자는 변호사를 소개한 것은 사실이지만, 선임이 된 것은 아니라며 소개와 선임은 다르다고 해명했다.

6.류현진 올스타전 선발은 가문의 영광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대망의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헌팅턴 컨벤션센터에서 2019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류현진은 "올스타전 같은 경기에 선발로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다. 한국에서도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된다. 너무 좋은 날인 건 틀림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7. 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뉴욕 증시는 8일(현지시간) 미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115.98포인트(0.43%) 떨어진 2만6806.14로 거래를 마쳤고S&P 500 지수도 2975.95로 장을 마감해 14.46포인트, 0.48%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 63.41포인트(0.78%) 낮은 8098.38로 폐장,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