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준 아니었으며 다우지수 1만포인트 더 올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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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7.08.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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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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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내리고 양적 긴축 중단했어야"
【모리스타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뉴저지 모리스카운티 모리스타운 뮤니시플 공항에서 기자들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2019.07.08.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중앙은행이 자신들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았다면 다우지수는 현재 5000포인트에서 1만포인트 더 높았을 것"이라고 연방준비제도(Fed)를 또 다시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만약 연준이 해야할 일을 알았다면 금리를 내리고 양적 긴축을 중단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그는 지난 주에도 트위터에서 "강력한 일자리, 낮은 물가 그리고 세계 각국이 미국의 이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하고 있는데 우리 연준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며 "연준(Fed)이 미국에서 가장 골치아픈 문제"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도 "연준의 통화 정책은 제 정신이 아니다"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2016년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비공식 경제 고문으로 일해온 주디 셸턴과 크리스토퍼 월러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제도(Fed) 부총재를 차기 연준(Fed)이사회 이사 후보로 지명했다. 연준 이사는 미 상원의 동의를 얻어 임명된다.

주디 셸턴은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이사로 임명된다면 1∼2년 안에 기준 금리를 0%로 낮추겠다"고 말한 바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Fed) 의장은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됐었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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