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공격적 금리인상 기대 저하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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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7.09. 오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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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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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에서 8일(현지시간) 한 거래인이 분주히 일하고 있다. 뉴욕 증시는 이날 지난달 고용 지표가 예상을 뛰어넘어 좋게 나타나면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해 하락 마감했다. 2019.7.9
【뉴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지난달 고용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기록하면서 미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후퇴함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지난 6월 중순까지만 해도 미 연준이 이달 말 세계 경제의 둔화와 미국의 무역 분쟁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미 금리를 최소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예측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지난 5일 발표된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좀더 공격적으로 0.5%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는 사라지게 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115.98포인트(0.43%) 떨어진 2만6806.14로 거래를 마쳤다.

또 S&P 500 지수도 2975.95로 장을 마감해 14.46포인트, 0.48%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63.41포인트(0.78%) 낮은 8098.38로 폐장,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소형 주식들을 나타내는 러셀 2000 지수는 1561.24로 장을 끝내 14.38포인트(0.91%) 떨어졌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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