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 미국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시 중개인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매매전략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뉴욕=AP/뉴시스 자료사진]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43%(115.98포인트) 하락한 떨어진 2만6806.14에 마감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500 지수는 0.48%(14.46포인트) 내린 2975.95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78%(63.41포인트) 밀린 8098.38에 마쳤다.

6월 22만4000건에 달한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이른바 ‘파월 풋’을 꺾어 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번지면서 투자자들이 매도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날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직전 거래일 대비 0.10%(0.06달러) 떨어진 배럴당 57.45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 9월물 브렌트유는 0.50%(0.32달러) 빠진 배럴당 63.9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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