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은숙 나이.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
'아침마당' 가수 장은숙이 동안 비결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KBS 1TV 교양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장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원 아나운서는 "정말 하나도 안 바뀌었다"면서 그의 데뷔사진을 공개했고, 방청객들은 그의 방부제 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은숙은 "데뷔한 지 벌써 40년"이라며 "예전에는 폭식을 했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음식이 따로 있었다. 살이 포동포동 쪘다. 작년 초까지 살이 쪘다.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고지혈증 콜레스테롤이 나오더라. 겁이 나 강한 의지를 갖고 관리하자고 했고 식단을 바꿨다"고 소개했다.
이어 "생식 위주로 했다"면서 "과일과 토마토 같은 채소를 싫어했는데 열심히 먹었다. 탄수화물은 거의 안 먹은 것 같다. 식이요법으로 10kg 빠졌다. 살을 빼려고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2013년부터 걷기 운동을 시작했다"며 "청계천에서 광화문까지 걸어 다녔다. 좋아하는 곳이 남산인데 집에서 남산까지 걷기 운동을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은숙은 1957년 생으로, 올해 만으로 62세다. 그는 1977년 동양방송(TBC)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최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표곡으로는 '맷돌', '춤을 추어요', '당신의 첫사랑', '사랑', '영원한 사랑' 등이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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