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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新예능 출연? 확답 못 받아” 조세호 밝힌 #우두머리병 #유재석 #연애(종합)



[뉴스엔 지연주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김태호 PD 새 예능 프로그램 MBC '놀면 뭐하니'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조세호는 7월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조세호는 등장과 동시에 DJ 김신영과의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김신영은 "우두머리 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개그맨 무리 십중팔구에서 우두머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조세호는 "개그맨 모임 십중팔구 멤버가 유병재, 양세형, 양세찬, 이용진 등이 있다. 남창희 씨와 함께 맏형 역할을 하고 있지만 리더 역할은 안 한다"고 답했다.

김신영은 "조세호 씨가 내 대학선배인데 대학시절에는 우두머리병 있지 않았냐"라고 캐물었다. 조세호는 "맞다. 양배추 시절은 인정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최근 높아진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신영은 "조세호 씨 인기가 무척 뜨겁다"고 말을 꺼냈다. 조세호는 "아니다. 내 인기는 거품이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김신영은 "거품 아니다. 먼지다"고 짓궂게 놀려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맞다. 내 인기는 먼지다. 그런데 누가 안 불면 인기 지킬 수 있다"고 재치있게 설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세호는 외로움을 토로했다. 김신영은 "과거 인터뷰에서 조세호 씨가 '인기가 높아진 후 여성분들에게 선(先)대시를 자제하고 있다'고 말한 적 있다"고 말을 꺼냈다. 조세호는 "내가 선대시해서 결과가 좋았던 적이 없다"고 셀프디스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조세호 씨는 기혼인 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짓궂게 놀렸다.



조세호는 이날 남창희와의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조세호는 "남창희 씨가 내게 '넌 절대 톱스타가 될 수 없다'고 내 면전에서 이야기한 적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내가 돈을 벌면 그 돈을 남창희 씨가 쓴다"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유재석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김신영은 "조남지대 '거기 지금 어디야' 신곡을 낸 뒤 유재석 씨의 쓰린 조언을 많이 들었는가?"라고 물었다. 조세호는 "맞다. 평소에도 많이 해주시지만, 음원 발표 후 더 많이 해주셨다"고 답했다. 조세호는 "유재석 선배님이 내게 '남창희 혼자 불렀으면 참 좋았을 텐데'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놀면 뭐하니' 출연에 대해 확답을 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사실 김태호 PD님의 '놀면 뭐하니'에 출연을 몇 번 한 적 있다. 그런데 확실히 출연 확답을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목요일은 행사 스케줄 빼고는 시간을 빼놓고 있다. 언제 촬영이 잡힐지 모르기 때문이다"고 김태호 PD에게 간접적으로 러브콜을 보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조세호는 방송 말미 "조금 더 토크를 하고 싶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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