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C '100분 토론'이 정치권에 산적해있는 각종 논란과 국회에 쌓여있는 민생‧개혁 현안을 점검한다.

약 세 달 만에 국회가 정상화됐다. 여야는 지난주 교섭단체 대표연설로 첫 단추를 꿰었다. 그러나 추경과 민생·개혁 법안 처리에 이르는 길은 여전히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 사진=MBC '100분 토론' 예고편


여야는 어제(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충돌했다. 여당은 윤 후보자가 검찰 안팎에서 신망이 두터운 검찰 개혁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한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 윤 후보자가 당시 실세들을 구속할 정도로 정치적 편향성이 없다는 판단이다.

반면 야당은 전형적인 코드 인사라며 반발한다. 윤 후보자가 현 정권의 입맛에 맞는 정치 보복 수사를 했고, 초고속 승진 혜택을 누렸다고 비판하고 있다.
 
곧 있을 개각에는 더욱 격하게 충돌할 전망이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직행할 수 있다는 전망에 벌써부터 정치권은 뜨겁다. 여론조사에서도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

오늘 밤 '100분 토론'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조국 법무장관 기용 여부를 둘러싼 정치권 논란과 국회에 쌓인 각종 현안들을 점검한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이 출연하며 오늘(9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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