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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7.11 16:43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1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 인디에프, 유티아이, 조이시티, 데이타솔루션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테마·업종별로는 남북경제협력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티아이는 폴더블폰 커버클래스 양산 준비가 완료됐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29.86% 오른 2만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게임업체 조이시티는 전일 대비 30% 상승한 9230원, 데이터업체 데이타솔루션은 29.98% 오른 4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사 모두 주가급등과 관련된 별도 호재나 공시는 없었다.
테마·업종별로 보면 남북경협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일부 매체를 통해 미국이 북한과의 영변폐기와 핵 동결을 대가로 북한의 주요 수출품인 석탄과 섬유 제품 수출에 대한 제재를 일정 기간 유예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이에 패션업체 인디에프는 전일 대비 29.98% 상승한 36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좋은사람들(21.67%), 신원(16.70%), 제이에스티나(14.55%)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 현대엘리베이터와 아난티 등 대표 대북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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