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니가 작곡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중에서 언급하신 아리아

"보아라 하늘은 미소짓고"와 "방금들은 그대음성" 앞뒤 상황을 알고 싶다고 하셨군요.

등장인물

알마비바 - 백작(Ten.)
바르톨로 - 의사(Bass)
로지나 - 바르톨로가 후원하는 미모의 여인(Sop.)
피가로 - 이발사(Bar.)
바질리오 - 음악교사(Bass)
 
때와 장소 : 1750년경, 스페인 세빌리아 거리

초연 : 1816년 2월 20일 로마 아르젠티나 극장 

두 아리아는 모두 1막에 나오는 아리아다.

아리아 '보아라, 하늘은 웃음짓고'

의사의 집 근처인 세빌리아의 거리이다.알마비바 백작과 그의 하인 피오렐로가 로시나의 집 발코니 아래에서그녀를 향해 세레나데를 부른다.백작은 로시나를 처음 본 후 사랑에 빠져버린 것이다.

백작이 '보아라, 하늘은 웃음짓고'라며 사랑을 노래하는데이발사인 피가로가 기타를 매고 '만물박사의

노래'라는 유명한 카바티나를 부르며 등장한다.

백작은 피가로에게 도움을 청하고는 그 대가로 돈을 지불한다.로시나는 발코니에 서서 자기에게 세레나데를 불러준 사람이누군지 묻고는 그 노랫소리를 좀 더 잘 들으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2)아리아 '방금 들은 그대음성"(Una Voce Poco Fa)

피가로는 곧바로 바르톨로 의사를 속여 넘길 교묘한 책략을 세운다.린도로라고 자칭하는 백작을 만취한 병사로 변장시켜서 의사의 집에 숙박시킬 생각을 한다.그러는 동안 집안에서 로시나가 창문 아래를 바라보며
'방금 들은 그대음성" 이라는 아리아와 계속해서 '사랑을 위해서는'을 부른다.

바르톨로는 그녀의 음악선생인 바실리오를 신임하고 있는 반면에 알마비바 백작에 대해서는 늘 미심쩍어 하는 참이었다.바실리오는 바르톨로 의사에게 백작에 관한 몇 가지 나쁜 소문을 퍼뜨리라고 종용한다.

이들이 사라지기를 기다리던 피가로가 로시나에게 다가가 린도로는 자신의 사촌이라고 귀띔해주며 그에게 전해줄 연서를 써달라고 간청한다.

동영상감상

http://www.youtube.com/watch?v=od368OEUZ_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