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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건강히 돌아오길"..최병찬, '프듀X' 종영 앞두고 하차→손편지에 담은 진심(전문)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최병찬/사진=헤럴드POP DB
[POP이슈]"건강히 돌아오길"..최병찬, 종영 앞두고 '프듀X' 하차→손편지로 전한 진심(전문)

건강상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프로듀스X101' 하차를 결정한 빅톤 최병찬이 손편지로 심경을 전했다.

11일 최병찬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Mnet 'PRODUCE X 101'(이하 '프듀X101')에 출연 중이던 최병찬 군이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을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프듀X101'은 오는 12일 방송에서 생방송에 진출할 연습생을 가르는 순위 발표식을 진행하고, 19일 생방송 경연을 통해 최종 데뷔 멤버를 뽑을 예정이다. 이처럼 프로그램 종영을 일주일 남짓 앞둔 상황에서 최병찬이 하차하는 이유는 평소 앓던 만성 아킬레스건염 때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최근 들어 아킬레스건염 통증이 심해진 데다, 최병찬의 심리적 부담감까지 겹쳐 프로그램 출연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놓였다.

플레이엠 SNS
그간에도 치료를 병행하며 연습 및 경연 일정에 참여하고 있었으나, 더이상은 무리라는 판단이다. 최병찬은 앞서 진행된 '프듀X101'의 3차 순위 발표식 녹화에도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병찬 본인과 회사의 심도 깊은 논의 끝에 결국 그의 '프듀X' 하차가 결정됐다. 그룹 빅톤으로 데뷔한 최병찬이 '프듀X'를 통해 재도약하길 바랐던 많은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병찬은 지난 순위 발표식에서 16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20위부터 14위까지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데뷔조에 한발 다가가는 듯했지만 아쉽게 중도 하차하게 됐다.

최병찬도 자필 손편지를 통해 아쉬움과 고마움을 털어놨다.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밝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큰 사랑과 관심에 부응하지 못해서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지금도 한글자 한글자 적어내려가는 것이 힘들지만, 더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기 위해서,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것임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병찬은 당분간 건강 회복을 위해 휴식과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그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하차 소식으로 더욱 진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최병찬이 하루 속히 건강을 회복한 뒤 팬들 곁으로 돌아올 날을 기대해본다.

다음은 최병찬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최병찬입니다.

가장 먼저, 안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밝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큰 사랑과 관심에 부응하지 못해서 송구스럽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지금도 한글자 한글자 적어내려가는 것이 힘들지만, 더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기 위해서,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것임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당분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몸, 마음 모두 회복하며 무대로 돌아와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반드시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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