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프듀X101' 종영 일주일 남았는데"…빅톤 최병찬, 데뷔조 유력→건강상의 이유로 하차 [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빅톤 출신 연습생 최병찬이 케이블채널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101')의 종영을 일주일 남겨놓고 하차했다. 데뷔조가 유력했던 연습생이기에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크다.

최병찬의 소속사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최병찬이 건강상의 이유로 '프듀X101'에서 하차한다고 밝히며 "평소 최병찬 군이 앓던 만성 아킬레스건염의 통증이 최근 들어 심해졌으며, 심리적 부담감이 겹쳐, 치료를 병행하며 연습 및 경연 일정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프로그램 출연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본인과 당사가 한 자리에 모여 심도 깊은 논의를 한 끝에, 최병찬 군의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고, 이번 주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그간 최병찬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신 팬 분들을 비롯해 프로그램 제작진, 동료 연습생, 시청자분들께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런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병찬 군이 건강 회복을 위해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사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많은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아이돌 그룹 빅톤으로 데뷔한 최병찬은 멤버 한승우와 함께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 '프듀X101'에 도전했다. 다수의 무대 경험을 쌓아온 그는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안정적인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활달한 성격 또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종 데뷔조를 선발하는 생방송 경연으로 향하는 관문인 콘셉트 평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최근에는 16위를 차지하며 유력한 데뷔조 후보로 떠올랐던 최병찬이다. 그러나 만성 아킬레스건염을 앓고 있더너 최병찬은 결국 오는 19일 '프듀X101' 최종회를 앞두고 건강 문제로 하차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최병찬의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커졌다. 이에 최병찬은 이날 소속사 SNS을 통해 직접 손편지를 작성해 게재하며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그는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밝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큰 사랑과 관심에 부응하지 못해서 송구스럽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지금도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가는 것이 힘들지만, 더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기 위해서,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것임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당분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몸, 마음 모두 회복하고 무대로 돌아와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반드시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이며 다시 팬들 앞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엠넷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