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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프로듀스X101' 최병찬이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높다. 

11일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는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최병찬이 하차한다고 밝혔다. 

최병찬의 하차 이유는 만성 아킬레스건염의 통증이다. 플레이엠 측은 "최근 들어 심해졌다"며 "심리적 부담감이 겹쳐, 치료를 병행하며 연습 및 경연 일정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프로그램 출연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며 육체적인 어려움은 물론 정신적인 고통도 겪고 있음을 밝혔다.  

플레이엠 측은 "그간 최병찬 군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신 팬 분들을 비롯해 프로그램 제작진, 동료 연습생, 시청자 분들께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런 마음"이라며 당분간 휴식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팬들은 최병찬의 쾌유를 기원했다. 

최병찬은 많지 않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나의 사춘기에게', 'Girls Girls Girls', '움직여' 등 경연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프로듀스X101' 1주차 20위를 시작으로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최근에는 16위 등을 기록했다. 훌륭한 피지컬과 실력으로 최종 생방송 진출 가능성까지 점쳐졌기에 팬들의 아쉬움도 더 컸다. 

언제든 중상위권의 순위를 보여주고 있었던 최병찬이 하차하면서 '프로듀스X101' 투표 판도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프로듀스X101'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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