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성희 나이 4살 차 남궁옥분과의 우정 "500만원 흔쾌히 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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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성희 나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가수 권성희가 남궁옥분과의 친분을 공개한 가운데, 가수 권성희의 나이가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권성희가 남궁옥분과 경기도 양평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권성희는 "방송은 많이 안 해도 연예인들 모임을 갖는다. 설운도, 남궁옥분 이런 선후배들이 날 너무 아까워한다"며 옛 추억에 빠졌다.
 

이어 "예전에는 매니저만 있으면 난 노래만 부르면 됐는데 이제는 내가 다 돌아다녀야 한다. 방송에 출연할 수 있다는 말이 안 나오더라"라고 털어놓았다.
 

남궁옥분은 "1987년도에 집을 사는데 그 당시에 500만원이 부족했다"며 "언니(권성희)한테 전화를 했는데, 언니가 빌려줬다"고 말했다.
 

남궁옥분은 이어 "500만원이 작은 돈이 아니다"며 "언니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받은 사람은 기억한다. 그때부터 참 훌륭한 언니였다"며 권성희를 칭찬했다.
 

한편 '나성에 가면'을 부른 세샘트리오 출신 가수 권성희는 1954년생으로 나이는 66세다. 남궁옥분은 1958년생으로 62세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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