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신혜선에 생명줬다 “최후의 선택”[결정적장면]
[뉴스엔 최승혜 기자]
김명수가 남은 생명을 신혜선에게 줬다.
7월 11일 종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 마지막회에서는 김단(김명수 분)이 이연서(신혜선 분)에게 생명을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루나(길은혜 분)에게 칼을 맞고 쓰러져 응급수술을 받은 이연서는 혼수상태에 빠져 깨어나지 못했다. 지강우(이동건 분) 앞에서 소멸됐던 김단은 다시 이연서를 찾아왔고 집으로 돌아간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연서는 이 모든 것이 꿈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천사의 모습으로 병실에서 이연서를 바라보던 김단은 “마지막 인사도 못했잖아”라며 “네가 내 신부로 사는게 내 마지막 소원이야. 사랑했어 사랑하고 사랑할게”라고 말한 뒤 이연서에게 키스했다. 김단은 “다시 천사가 돼 받은 생명을 연서에게 주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내린 최후의 선택입니다”라고 말한 뒤 소멸됐다. 그때 이연서는 눈을 떴다.(사진=KBS 2TV ‘단, 하나의 사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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