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 종영 ‘절대그이’ 죽음도 가로막지 못한 사랑.. 방민아, 여진구에 눈물로 고백 “사랑해”
SBS '절대그이'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절대그이’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절대그이’에서는 영구(여진구 분)를 보낸 엄다다(방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왕준(홍종현 분)은 엄다다에게 영구와 관련된 진실을 알려줬다. 마왕준은 “멜트다운을 고치려면 너와의 기억을 전부 다 지워야하는데 자긴 그러기 싫대. 그래서 나보고 널르 좀 지켜달라고 그러더라”고 말했고, 그제서야 진실을 알게된 엄다다는 충격받았다.
다이애나(홍서영 분)은 사과하기 위해 영구를 찾았다. “크로노스 헤븐에서 고마웠다”고 말한 다이애나는 하트쿨러 사건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영구는 멜트다운이 다 나았다고 거짓말을 했고, “한번만 더 여자친구를 아프게 하거나 다치게 하면 가만두지 않을 거다”라고 경고했다. 다이애나는 뉴욕으로 떠날 것이라고 얘기했다.
진실을 안 엄다다는 영구에게 “그냥 내 옆에 있으면 안돼? 우리 좋을 때도 슬플 때도 같이 가야되는 거잖아. 가지마”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남보원(최성원 분)을 찾았고, 남보원은 “영구는 언제 작동이 멈춰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다. 확실한 건, 지금 모든 힘을 다해서 영구는 힘을 쥐어짜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을 들은 엄다다는 절망하기 보다, 영구와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노력했다. 즐거운 데이트를 마친 엄다다는 영구에게 “너와 함께 한 매일이 소풍이었어. 그러니 너무 아쉬워하지 마”라고 말했다.
영구가 사라진 후 3년의 시간이 지났다. 마왕준은 헐리우드 진출에 성공했고, 엄다다는 덤덤하게 지내는 듯 했지만 남보원에게 숨겨뒀던 그리움을 전했다. “영구 가고 첨엔 울기도 많이 울었고,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그건 영구가 바라는건 아니겠더라고요. 영구를 억지로 잊은 것처럼, 잊으려고 행동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이렇게 지내다가 문득 생각나면 마음껏 생각하려고요”라고 고백했다.
남보원은 엄다다를 크로노스 헤븐에 데려갔다. 특이 케이스로 인정받은 영구가 3년동안 그곳에 보관되어 있었던 것. 남보원은 엄다다가 더 힘들어할 것 같아 미리 말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엄다다는 누워있는 영구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고마워, 진짜 사랑이 뭔지 알려줘서. 진짜 사랑이 뭔지 마음 가득히 느끼게 해줘서. 네가 남겨준 것들을 매일매일 떠올리면서 살거야. 네 마음 영원히 기억할게,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시간이 흘러 겨울이 됐고, 길을 걷던 엄다다에게 누군가 우산을 씌워줬다. 엄다다는 그를 보며 흐릿한 미소를 지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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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나예진 기자]‘절대그이’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절대그이’에서는 영구(여진구 분)를 보낸 엄다다(방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왕준(홍종현 분)은 엄다다에게 영구와 관련된 진실을 알려줬다. 마왕준은 “멜트다운을 고치려면 너와의 기억을 전부 다 지워야하는데 자긴 그러기 싫대. 그래서 나보고 널르 좀 지켜달라고 그러더라”고 말했고, 그제서야 진실을 알게된 엄다다는 충격받았다.
다이애나(홍서영 분)은 사과하기 위해 영구를 찾았다. “크로노스 헤븐에서 고마웠다”고 말한 다이애나는 하트쿨러 사건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영구는 멜트다운이 다 나았다고 거짓말을 했고, “한번만 더 여자친구를 아프게 하거나 다치게 하면 가만두지 않을 거다”라고 경고했다. 다이애나는 뉴욕으로 떠날 것이라고 얘기했다.
진실을 안 엄다다는 영구에게 “그냥 내 옆에 있으면 안돼? 우리 좋을 때도 슬플 때도 같이 가야되는 거잖아. 가지마”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남보원(최성원 분)을 찾았고, 남보원은 “영구는 언제 작동이 멈춰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다. 확실한 건, 지금 모든 힘을 다해서 영구는 힘을 쥐어짜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을 들은 엄다다는 절망하기 보다, 영구와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노력했다. 즐거운 데이트를 마친 엄다다는 영구에게 “너와 함께 한 매일이 소풍이었어. 그러니 너무 아쉬워하지 마”라고 말했다.
영구가 사라진 후 3년의 시간이 지났다. 마왕준은 헐리우드 진출에 성공했고, 엄다다는 덤덤하게 지내는 듯 했지만 남보원에게 숨겨뒀던 그리움을 전했다. “영구 가고 첨엔 울기도 많이 울었고,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그건 영구가 바라는건 아니겠더라고요. 영구를 억지로 잊은 것처럼, 잊으려고 행동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이렇게 지내다가 문득 생각나면 마음껏 생각하려고요”라고 고백했다.
남보원은 엄다다를 크로노스 헤븐에 데려갔다. 특이 케이스로 인정받은 영구가 3년동안 그곳에 보관되어 있었던 것. 남보원은 엄다다가 더 힘들어할 것 같아 미리 말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엄다다는 누워있는 영구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고마워, 진짜 사랑이 뭔지 알려줘서. 진짜 사랑이 뭔지 마음 가득히 느끼게 해줘서. 네가 남겨준 것들을 매일매일 떠올리면서 살거야. 네 마음 영원히 기억할게,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시간이 흘러 겨울이 됐고, 길을 걷던 엄다다에게 누군가 우산을 씌워줬다. 엄다다는 그를 보며 흐릿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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