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三伏)은 초복, 중복, 말복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삼복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로 몹시 더운 날씨를 가리켜 '삼복더위'라고 합니다. 복날에는 '그해의 더위를 물리친다' 하여, 더운 여름에 식욕이 떨어지는 것을 보충하고, 보신(補身)을 위하여 특별한 음식을 장만하여 먹습니다. 특히, 개를 잡아서 개장국을 만들어 먹거나, 어린 햇닭의 내장을 빼고 인삼, 대추, 찹쌀 따위를 넣어서 고아 만드는 보양 음식인 삼계탕을 만들어 먹습니다.

​

​초복(初伏)은 삼복(三伏) 가운데 첫 번째로 드는 복날을 말합니다. ​복날은 초복, 중복, 말복이 되는 날을 말하는 것으로, 이날이면 그해의 더위를 물리친다 하여 삼계탕이나 보신탕​(허약한 몸에 영양을 보충해 주는 국이라는 뜻으로, '개장국'을 이르는 말)을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

복날(伏날)은 매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돌아오는 있는 3번의 절기, 즉 초복(初伏), 중복(中伏), 말복(末伏)의 삼복(三伏)을 말합니다. 첫 번째 복날을 초복(初伏)이라 하고, 두 번째 복날을 중복(中伏), 세 번째 복날을 말복(末伏)이라 합니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립니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합니다.

​

2019년도 삼복(三伏)​

초복: 7월 12일

중복: 7월 22일 (초복에서 중복까지 10일)

말복: 8월 11일 (중복에서 말복까지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