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초복 음식' 삼계탕 말고도 많다… 전복죽부터 민어탕까지

공유
1

'초복 음식' 삼계탕 말고도 많다… 전복죽부터 민어탕까지

초복을 맞아 여름 보양식으로 더위를 날리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초복 음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초복을 맞아 여름 보양식으로 더위를 날리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초복 음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12일 초복을 맞아 여름 보양식으로 더위를 날리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초복 음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초복 음식은 삼계탕이다. 닭에 각종 재료를 넣어 삶아낸 삼계탕은 오래전부터 여름 보양식의 대표 격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삼계탕 외에도 ‘닭’을 이용한 요리가 초복 음식으로 사랑 받아 왔다. 닭을 볶아내 양념과 함께 탕을 끓이는 ‘닭볶음탕’은 매콤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감자와 채소 등을 함께 넣으면 궁합이 잘 어울린다.

닭칼국수 역시 닭을 이용한 보양식이다. 칼국수에 닭 한 마리가 그대로 들어가면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다. 닭 육수를 이용한 칼국수 국물이 여름 더위를 물리쳐 준다.

여름 보양 대표 메뉴인 민어를 이용한 민어탕도 초복 음식으로 유명하다. 지리로 끓여내면 민어에서 우러난 뽀얀 국물이 기력 회복을 돕고 매운탕으로 끓여내면 얼큰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콩국수 역시 여름 대표 보양식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는 하지만 콩국물에 국수를 넣어 시원하게 먹는 콩국수도 초복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어구이는 빠질 수 없는 초복 음식이다. 장어는 보양식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기력 회복의 대표 재료다.

전복을 넣고 끓여낸 전복죽도 초복음식으로 좋다. 고소한 죽을 전복과 함께 먹으면 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