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용 FPCB에 사용되는 폴리이미드 필름 등 사업 다각화 적중
SKC코오롱PI가 올해 3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SKC코오롱PI는 16일 분기보고서(개별재무제표 기준)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130.9% 증가한 94억23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10억6000만원으로 전기 259억100만원보다 58.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1억3900만원으로 같은 기간 30억8200만원 대비 131.6% 상승했다.
3분기 누적 영업실적은 매출액 1068억1000만원, 영업이익 241억9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7억9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SKC코오롱PI 관계자는 "무선충전용 FPCB(연성회로기판)에 사용되는 폴리이미드(Polyimide·PI) 필름과 회로 엄폐용 블랙 PI 필름 등 신제품을 통해 제품 다각화가 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SKC코오롱의 폴리이미드(Polyimide·PI) 필름은 애플 '아이폰6S'에 적용된다. SKC코오롱PI는 PI필름을 국내와 중국 업체 위주로 공급해왔지만 꾸준한 용도 개발로 애플에 공급하게 됐다.
한편, SKC코오롱PI는 지난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인 39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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