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는 해를품은달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다가 이해가 가지 않아서 질문 드립니다.
해를품은달에서 극중에서 김영애랑 주상전하(안내상)은 극중 모자관계인데
왜 김영애가 아들이 하는것을 못하게 하는거에요?
어머니이면 아들이 하는것을 하게 할텐데...
왜 반대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극중에서 김영애는 많이 늙었는데... 왜?
이조판서랑 손을 잡고 세자빈까지 직접 정하는거에요??
보통 어머니는 아들이 하는것을 무조건 허락 할텐데...
왜 극중 김영애는 아들이 하는것을 반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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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말대로 입니다.
성조대왕은 어머니 대비의 가문인 외척세력이 너무 커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서
일부러 홍문관 대제학등을 가까이하는등 외척세력을 견제하기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1회에서 성조대왕의 이복동생 의성군이 죽임을 당한 이유도 외척세력들을 견제하려다가 그렇게된것이죠.
비록 대비는 왕실사람이나 자신의 친정가문이 조정에서 주도권을 쥐도록 하려는 사람입니다.
꼭 왕의 어머니라고해서 왕편만 든다고 볼수는 없지요.
실제로 조선 명종때 어머니인 대비 문정왕후도 대단한 여인이었죠.
문정왕후믿고 문정왕후의 오라비인 윤원형이 전횡을 저지르고 했었죠.
문정왕후는 이미 왕이된 명종을 회초리 칠정도로 대단한 여인이었구요.
명종은 어머니때문에 제대로 국사를 펼칠수없었고, 문정왕후가 죽고나서야 비로소 외척들을 몰아내는등
일들을 합니다. 뭐 지독한 어머니때문이었는지 명종은 후사없이 죽고 조카뻘인 선조가 즉위했죠.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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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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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아들이 하는것을 무조건 허락할텐데..라뇨
그리고 세자빈을 정하는것은 그시대에 왕의권한 밖이라고 극중대사에도 나옵니다.
그러니까 세자빈을 정하는것은 성조의 어머니 쪽 권한이란말이죠
성조의어머니는 그것을 빌미로 외척세력을 더 키우기위해서 세자빈을 그렇게 택한것이죠
하지만 세자빈을 공평하게 심사해서 뽑기로정하자 본래해오던 법을 어긴다면서
성조의 어머니가 그것에대해서 반대를한것이죠. 사실은 자기가 택한 세자빈이 선택받지못할까봐
그런것이죠. 결국엔 허연우가 택함 받자
죽일 생각까지 하는것이죠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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