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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소희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하리수는 7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들의 아이디와 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슈퍼주니어 강인 자진탈퇴에 응원을 보냈던 하리수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하리수는 "누가 잘못을 저지른게 잘한 거라고 그걸 옹호해야 한다고 글을 썼던가요?"라며 "강인 동생이 자진탈퇴한다란 글에 비아냥 거리는 댓글들이 많길래 내 개인적인 글을 올린건데 발끈하며 이런 쓰레기같은 글을 쓰는 걸 보니 진짜 팬이 아니긴 한가 보군요?"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하리수는 "욕설과 비아냥과 지금 나에게 쓴 글처럼 인격모독글을 쓰며 본인 얼굴도 공개 못하는 부계정으로 쓰레기글을 남기는 당신들같은 악플러들이 무슨 팬이라고 헛소리인지"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해당 악플러들은 하리수의 글에 댓글을 남겼고, 하리수 역시 강하게 맞받아쳤다.

한편 강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진탈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하리수는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 마음이 아프네요. 적어도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좋은 일을 겪었을 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라며 강인은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하 하리수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이다.

진짜 어이가 없는 인간들이네.

더 안좋은 말로 하고 싶지만 최대한 매너는 지켜서 글을 써주는게 인격이니까.

누가 잘못을 저지른게 잘한거라고 그걸 옹호해야 한다라고 글을 썼던가요?

강인동생이 자진탈퇴한다란글에 비아냥 거리는 댓글들이 많길래 내 개인적인 글을 올린건데 발끈 하며 이런 쓰레기같은 글을 쓰는걸 보니 진짜 팬이 아니긴 한가보군요?

진짜 팬이였던 분들은 그동안 고생했다 앞으로는 안좋은 일로 기사가 안뜨고 좋은일로 다시 만나면 좋겠다 함께하며 힘든일도 많았지만 앞으로 응원하겠다 이런글이 대부분이던데, 욕설과 비아냥과 지금 나에게 쓴 글처럼 인격모독글을 쓰며 본인 얼굴도 공개도 못하는 부계정으로 쓰레기글을 남기는 당신들 같은 악플러들이 무슨 팬이라고 헛소리인지.

이런거로 재기? 우습지도 않네 진짜. 그리고 나 여성호르몬 안맞은지 25년인데? 내가 여성호르몬 맞는걸 보셨나보네요?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하시는지요?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소희 shp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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