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 "늦었지만 故김영애에 사과,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이영돈PD는 지난 11일 중구 태평로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2007년 KBS 시사고발 프로그램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 당시를 언급했다.
이PD는 “몇년전 방송을 하다 일생일대 큰 일을 맞았다. 김영애씨가 사업한 황토팩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는 보도를 했던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보도 이후 소송이 5년간 이어졌다. 고인이 받았던 고통을 느끼며 오랫동안 사과하고 싶었다. 나 역시 오랜 기간 괴로웠는데 사과할 시점을 잡지 못했다”라며 “문상은 저도 가고 싶었지만 용기가 안 났다”라고 말했다.
또 “늦은 걸 알지만 김영애 씨께 사과하고 싶다.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영돈PD는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에서 고발한 황토팩에서 쇳가루가 나왔다는 건 오보였던 것으로 판명났다. 하지만 소송에서 법원은 이PD의 무죄를 선고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이영돈PD
▶스포츠서울 공식 페이스북
▶팟캐스트 '스포츠서울 야구 X파일'
▶스포츠서울 공식 유튜브 채널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자 프로필
Copyright ⓒ 스포츠서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기사라면?beta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집계 기간 동안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네이버 자동 기사배열 영역에 추천 요소로 활용됩니다.
레이어 닫기
이 기사는 사용자 추천으로 모바일 메인 연예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에서 선정하며 언론사 페이지(아웃링크)로 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광고
많이 본 TV연예 뉴스
- 1한소희 분노는 방향부터 잘못됐다…혜리도 대중도 아닌 류준열 몫
- 2박나래, 살 엄청 빠졌네…마틸다 똑단발 변신, 전현무도 '깜짝' ('나혼산')
- 3황정음 이혼에 묻힌 460억…감독 교체 '7인의 부활', 여전한 막장 논란은 숙제 [TEN스타필드]
- 4[TV톡] 남편이 '남의 편' 됐네…김남주·김하늘·이보영, 스릴러를 뒤집다
- 5혜리 "선배라 무서웠던 태연, 첫 만남에 감동...고민 상담+눈물까지" (혤스클럽)
- 6[종합] '침묵' ♥류준열·혜리는 나몰라라…이기적인 한소희, 목놓아 외치는 '환승 결백'
- 7임신해도 무조건 예뻐야 한다는 나이 41세 여배우의 정체
- 8'9살 연상 금융맨♥' 손연재, 천상 엄마네… 신생아 아들 꼭 쥔 손에 뭉클!
- 9슬리피, 오늘(29일) 득녀…난임 극복 후 찾아 온 행복 [공식]
- 10피트×졸리 17살 딸 샤일로, 아빠 엄마 꼭 빼닮아 “현실적인 10대”[해외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