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PD는 지난 11일 중구 태평로 인근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5년 전 방송을 하다 실수해서 일생일대의 큰일을 맞았다"라며 "2007년 (KBS 시사고발프로그램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을 통해) 김영애 씨가 사업한 황토팩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는 보도를 했던 일"이라고 운을 뗐는데요.
그는 "보도 이후 소송이 5년간 이어졌는데 고인이 받았던 고통을 느끼며 오랫동안 사과하고 싶었다. 나 역시 오랜 기간 괴로웠는데 사과할 시점을 잡지 못했다"라며 "늦은 걸 알지만 김영애 씨께 사과하고 싶다.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심소희>
<영상: 연합뉴스TV, 유튜브 이영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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