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연예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하리수가 강인 탈퇴를 응원했던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일부 수정했다.

하리수는 12일 하리수는 "어제 쓴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글을 수정했다. 본의아니게 악플러에게 쓴 글이 잘못 와전돼서 슈퍼주니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 같아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전날(11일)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글을 수정했다.

앞서 하리수는 강인의 슈퍼주니어탈퇴 소식을 접하고 이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적어도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 팬이었다고 말할 자격이 없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그러나 하리수의 글을 접한 팬들은 "그렇다면 범죄자를 옹호하라는 소리냐" "가만히 있는데 강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하리수는 "팬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일에 다 옹호하는게 팬이라고 할수는 없죠. 그건 당연합니다. 잘못된 점은 잘못됬다 얘기할줄 알고 고치도록 노력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라며 "하지만 오늘 인스타에 자진 팀탈퇴글과 안좋은 욕설과 인격모독 악플까지... 이런 나쁜 글을 쓰는 사람들은 일단 악플러일뿐 팬은 아니겠죠"라고 해당 내용을 수정했다.

한편, 강인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룹 슈퍼주니어 탈퇴를 알렸다.

다음은 수정된 하리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프네요..;; 

슈퍼쥬니어의 데뷔당시 함께 활동했을때 항상 멀리 있어도 먼저 달려와서 인사할만큼 예의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가 사건사고로 안좋은 기사가 뜰때마다 참 맘이 안좋고 씁쓸했는데...;;.

팬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일에 다 옹호하는게 팬이라고 할수는 없죠! 그건 당연합니다! 잘못된 점은 잘못됬다 얘기할줄 알고 고치도록 노력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인스타에 자진 팀탈퇴글과 안좋은 욕설과 인격모독 악플까지.. 이런 나쁜 글을 쓰는 사람들은 일단 악플러일뿐 팬은 아니겠죠?! 적어도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좋은 일을 겪었을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팬이었다 말할 자격이 없지 않을까요?!.

누구보다 맘이 힘들 강인동생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언제나처럼 무대에서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어제 쓴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글을 수정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악플러에게 쓴글이 잘못 와전되서 슈주팬들에게 맘아프게 한거 같아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요!.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아이돌 팬이라면... [엑스포츠뉴스 네이버TV]
▶ 연예계 핫이슈 모음 [이슈퀸]

- Copyrightsⓒ엑스포츠뉴스(http://www.xports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