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사진 왼쪽))는 12일 초복을 맞아 즉석 삼계탕 등 복달임 음식을 건설근로자에게 전달했다.
송인회 공제회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서울 시내 건설현장을 찾아 퇴근하는 건설근로자 550여명에서 1인당 3마리의 즉석 삼계탕을 나눠줬다. 송 이사장은 직접 쓴 편지도 건설근로자에게 전달했다.
공제회는 “건설근로자가 퇴근 후에 가족과 복달임 음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공제회가 추진중인 건설근로자 대상 각종 사업들에 대한 안내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공제회 6개 지사는 이날 총 6개 현장에서 2000여명의 건설근로자에게 복달임 음식을 제공했다.
송 이사장은 “초복을 맞아 일선 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일하시는 건설근로자 여러분들의 건강을 위해 사랑의 마음을 듬뿍 담은 여름 건강식 삼계탕을 보내 올린다”면서 “온 가족이 모여 힘든 일과 무더위에 빼앗긴 원기를 회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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