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올해 '삼복'은 언제일까?…보양식 알아보기!

입력
기사원문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아마 부지런히 삼계탕 챙겨드신 분들 계실 겁니다.

오늘 초복이었습니다.

여름 하면 또 삼복더위잖아요.

그래서 오늘 이 삼복 날짜 한번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초복이 오늘이었고 중복은 7월 22일이고요.

말복은 8월 11일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삼계탕이 원래는 계삼탕이었다고 합니다.

혹시 알고 계셨어요?

원래 조선시대 대표적인 보양식은 육개장과 닭백숙이었는데요.

일제강점기 때 부잣집 사람들이 닭백숙에 인삼 가루를 넣기 시작하면서 삼계탕이라는 게 생겨났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인삼 가루보다 닭고기가 조금 더 귀했기 때문에 계자를 앞에 쓰고 인삼의 삼자를 뒤에 써서 계삼탕으로 불렀습니다.

그러다가 세월이 흘러서 실제 인삼을 직접 넣는 방식으로 바뀌게 되면서 삼계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겁니다.

그럼 또 대표적인 보양식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장어구이를 빼놓을 수가 없죠.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칼슘 함량도 풍부하고요.

비타민A, B, C가 모두 가득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리고기도 여름철 보양식으로 딱인데요.

차가운 성질로 체내 열을 낮춰주고 또 고단백, 저지방이기 때문에 동시에 다이어트 걱정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 드립니다.

이어서 콩국수입니다.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만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식품이 바로 콩이라고 합니다.

내일이면 주말인데 주말 식사 메뉴는 아마 다 정한 것 같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네이버 채널 구독   ▶ 생방송 시청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