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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이 작곡가 김창환 막내딸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언니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밝혀졌다.

12일 한 매체는 김세연이 작곡가이자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의 막내딸이라고 보도했고 김창환 회장 측 관계자는 여러 매체에 "이번에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김세연이 김창환 회장의 딸이 맞다"라고 전했다.

2019년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서 진으로 당선된 김세연은 미국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다.

또 김세연의 언니이자 둘째 딸 김채연 역시 미스코리아 출신임이 밝혀졌다. 김채연은 미스코리아 미국·캐나다 지역 선발 대회에서 참가해 2018 미주 선으로 선발됐다. 김채연은 UCLA, 서울대학교 등에 재학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창환 회장은 두 딸이 모두 미스코리아로 선발됐지만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김창환 회장이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였던 이 석철, 이승현 형제 폭행 방조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

김창환 회장은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를 론칭했지만, 멤버들이 "연습생 때부터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라고 폭로하며 방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창환은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선고기일에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현재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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