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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딸' 김세연 진 당선+노출 퓨전한복…미스코리아 각종 논란 후폭풍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19 미스코리아가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먼저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진'에 당선된 김세연이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의 딸로 밝혀졌기 때문에 논란이다.

김세연의 아버지 김창환은 가요계 유명 프로듀서인데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김창환이 소속 아이돌밴드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사건을 방조한 혐의로 최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기 때문이다.

이 탓에 아버지 김창환이 물의를 일으킨 시점에 대회 출전한 김세연의 미스코리아 진 당선에 부정적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미스코리아 대회 측의 선발 기준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아버지 김창환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김세연을 진으로 선발하며, 미스코리아 대회 스스로 논란을 자초한 격이라는 지적이다.

미스코리아 대회가 선보인 퓨전 한복 무대도 논란이다. 2018년 미스코리아 진·선·미 당선자들이 퓨전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는데, 지나친 노출로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한복을 소재로 한 까닭에 미스코리아가 전통의상의 품위를 깎아내렸다는 대중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미스코리아 대회 측은 "해당 의상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한복을 제작했던 '김예진한복' 측이 전년도 미스코리아 본인들과 직접 디자인을 협의해 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예진한복'은 시대적 감각을 가미한 퓨전 한복 제작을 계속 시도해 왔으며, 이번 콘셉트로 일반 패션쇼도 기획 중"이라며 "이번 2019 미스코리아 대회를 '엄마와 나'라는 큰 주제로 구성했다. 의도치 않게 퓨전 한복 문제로 본 주제의 의미가 퇴색돼 안타까울 뿐"이라는 입장을 내고 "향후 이런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2019 미스코리아 중계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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