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피폴라 '슈퍼밴드' 우승…"멋있는 음악하겠다" 눈물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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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폴라 '슈퍼밴드' 우승 /JTBC '슈퍼밴드' 방송 캡처

호피폴라가 '슈퍼밴드'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는 4팀의 생방송 파이널이 펼쳐졌다.

아일, 김영소, 홍진호, 하현상으로 이뤄진 '호피폴라'는 린킨 파크의 'one more light'를 무대로 꾸몄다.



서로를 "불빛 같았던 존재"라고 표현한 이들은 삶의 빛을 선사하는 듯한 따뜻한 무대를 펼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

4팀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윤상은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이었다. 이미 4팀은 이 상태로 노래를 해도 될 것 같다"고 모든 무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생방송 투표가 종료되고 총 25만 603표가 투표됐다. 결선 1, 2라운드 35%, 온라인 사전투표 5%, 실시간 생방송 문자 투표 60%로 최종 순위가 합산됐다.

점수를 합산한 결과 1위는 호피폴라였다. 2위는 루시, 3위 퍼플레인, 4위 모네 순이었다.

'슈퍼밴드' 우승을 차지한 호피폴라는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다. 

하현상은 "'슈퍼밴드' 하면서 모든 순간 열심히 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고, 김영소는 "앞으로도 멋있는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가족들과 친구들,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초대 슈퍼밴드가 된 우승팀 호피폴라는 총 우승상금 1억원과 앨범 발매, 월드 투어 기회를 갖게 된다. 북유럽 SUV 차량도 부상으로 받는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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