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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데프콘X성종 '웃음폭격'→스튜디오 비둘기 난입(종합)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놀라운 토요일' 가수 데프콘과 성종이 복날을 맞아 빅재미를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는 가수 데프콘과 그룹 인피니트 이성종이 출연해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이날 MC 붐은 두 사람을 "'돌잘알'(아이돌을 잘 아는 사람) 데프콘과 예잘알(예능을 잘 아는 사람) 성종"이라고 소개했다. 소개를 들은 데프콘은 자리에 앉자마자 "이 프로그램 오래간다. 제가 좀 봤는데 동엽이 형 덕분인 것 같다"고 갑작스런 평가를 남겨 웃음을 안겼다.

이어 "데프콘 씨 인터뷰를 진행하겠다"는 붐에게 "네가 MC냐?"라고 화난듯이 되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성종에게는 "걸그룹으로 데뷔했어야 할 정도로 끼가 많은 친구다"라고 극찬했다. 칭찬을 들은 성종은 "10대 신인 시절에 걸그룹 댄스를 많이 췄다. 근데 몸이 기억하더라"고 전했다.

성종은 함께 신인 시절을 보낸 혜리에게 "동생인데 신인 때부터 활동을 같이 해서 동지애가 느껴진다. 열 일곱살 때부터 봤다"며 소회를 전했다. "여전히 아기같냐"라는 신동엽의 갑작스런 질문에는 "지금 되게 예뻐졌다"고 답하며 당황하기도 했다.

이날 받아쓰기는 군살 공설시장의 명물 '매운 잡채'를 두고 펼쳐졌다. 멤버들은 짬뽕과 비슷한 비주얼에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뒤이어 공개된 받아쓰기 곡은 2011년 발매된 에프엑스의 '핫 써머(Hot summer)'였다.

이를 들은 데프콘은 "원더걸스 선배님들과 에프엑스 선배님들이 '형돈이와 대준이'와 함께 1위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댄싱머신 성종은 '핫 써머'를 듣자마자 "당연히 기억한다"며 춤을 소화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스튜디오에는 이상한 소리가 계속 들려 멤버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소리의 정체는 갑자기 나타난 비둘기였다. 이에 MC 붐은 "비둘기가 두 마리 들어왔다. 한 마리는 진짜 비둘기고, 한 마리는 '힙합 비둘기' 데프콘 씨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두 번째 정답 도전자 성종은 비둘기 울음소리와 함께 '핫 써머'를 열창했다. 결과는 정답이었다. 매운 잡채를 맛 본 멤버들은 "완전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퐁디언 셰이크를 두고 간식 게임도 이어졌다. 이날 게임은 '사투리 나들이'로, 사투리로 제시된 곡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번 간식을 놓쳤던 김동현이 첫 번째 정답자가 돼 멤버들은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두 번째 정답자 역시 '블랙홀' 문세윤이었다. 이들의 정답 행진에 신동엽은 "초등학생에게 두 대 맞은 것 같다"며 충격을 받았다.

계속해서 정답 맞히기에 실패하자 아이돌 전문가인 성종은 "왜 이렇게 아이돌 노래가 안 나오냐"며 불평했다. 이어 트와이스를 맞혔으나 곡 명을 제대로 맞히지 못해 데프콘으로부터 "트와이스 노래를 모르면 어떡하냐"고 질책을 들었다. 결국, 성종은 신동엽과의 대결에서까지 패하며 간식을 먹지 못하는 유일한 1인이 됐다.

이어 2라운드는 '돼지 짜글이'를 두고 펼쳐졌다. 도전곡은 YDG(양동근)의 2002년 대표곡 '골목길'이었다. 데프콘은 "아는 노래가 나왔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피오 역시 "이 노래 리메이크 한 적 있다"고 기뻐했다.

데프콘은 피오의 받아쓰기 판을 보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으며, 피오는 정답에 가장 근접한 원샷 멤버로 등극했다. 이어 자신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첫 방송의 홍보도 잊지 않는 등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MC 붐이 정답의 일부인 '길목'을 말하는 치명적인 실수하자 이를 곧바로 캐치해 돼지 짜글이 시식에 성공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된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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