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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코리아' 맥도웰家 위한 한국식 잔치 대성공(feat.식혜)[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쓰 코리아' 조니 맥도웰이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21일 방송된 tvN 일요예능 '미쓰 코리아' 5회에서는 조니 맥도웰과 함께하는 두번째 날이 공개됐다.

이날은 맥도웰이 전날 요리대결에서 승리한 한고은 팀을 위해 바비큐 맛집을 소개해 줬고, 대결에서 진 조세호 팀은 "같이 갈 수 없냐"고 안타까워했다.

이때 맥도웰의 둘째 아들이 어제 대결에서 자신의 표를 받은 조세호 팀도 함께 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해 함께 바비큐 맛집으로 향해 맛있는 한끼를 해결했다.

조세호는 맥도웰에게 우리와 함께 농구게임을 할 수 있는지 물었고 맥도웰은 "물론이죠"라며 식사 후 자신이 다녔던 고등학교 농구코트로 초대를 했다.

농구 경기에 나선 맥도웰은 초반에는 슛을 놓치며 전성기 때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지만, 둘째 제임스와 첫째 주니어까지 슛을 성공하며 미쓰코리아 팀을 꺾었다.

경기를 마친 맥도웰은 "두 아들과 함께 농구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고, 승리 후 소원으로 대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한식 저녁을 소원으로 말했다.

맥도웰 가족을 위한 잔치를 준비하게 된 멤버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 맥도웰의 절친이자 옛 동료인 이상민과 조성원이 직접 호스트를 위한 요리 힌트를 준비한 것. 이상민은 맥도웰이 매운것을 싫어하니까 비빔밥이 좋을 것 같다. 또 설탕을 좋아하니까 식혜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힌트를 줬고, 조성원은 맥도웰의 별명이 만두였던 것을 알려주며 만둣국 힌트를 건냈다.

맥도웰의 가족들을 위해 다채로운 한식을 대접하게 된 멤버들은 한시간 반 만에 출연진 포함 14인분의 잔치 음식을 만들기 위해 한 팀이 되어 움직였다. 프로그램 사상 최대 인원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착착 호흡을 맞춰 자신이 맡은 음식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인 요리인 비빔밥과 더불어 한고은과 돈스파이크는 만둣국, 신현준은 오징어볶음, 조세호는 잡채를 맛깔나게 만들기 위해 집중했다.

광희와 신아영은 만드는 데만 반나절이 걸리고, 필수 재료조차 구하기 어려운 미국 앨라배마 한복판에서 식혜 만들기에 도전했다. 광희는 "단 한번도 식혜를 만들어 본 적 없지만, 맥도웰이 좋아하는 만큼 꼭 만들어 주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광희는 인터넷에서 검색한 식혜 만들기 방법을 알아냈고, 마트에서 없을 것 같았던 엿기름가루 까지 구해 눈길을 끌었다.

14명의 식사 준비를 하기에는 턱 없는 시간에 결국 만둣국은 굴림만두와 수제비로 준비하기로 했다. 결국 멤버들은 맥도웰 가족들의 식사 시간까지 정확하게 맞춰 음식을 준비했다.

맥도웰은 "가족들이 한식을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다"며 소원을 얘기한 이유를 밝혔고, 맥도웰의 바람대로 가족들은 아주 맛있게 한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웃게했다.

식사를 마친 후 한고은은 맥도웰에게 "누구의 추천으로 음식을 만들었을 것 같냐"고 물었고, 맥도웰은 바로 "조성원"이라고 답했다.

영상에 나온 조성원은 "맥도웰과 나이도 같고 5년간 한 팀에서 뛰었다. 처음 맥도웰과 전지훈련을 갔을 때는 선수를 잘못 뽑았다고 생각했다. 자유투도 못 넣고 뚱뚱해서. 하지만 시합에 들어가서는 사람이 딱 바뀌더라. 그 덕분에 우승도 했다"고 밝혔다.

또 조성원은 "맥도웰은 항상 나에게 '만두'라고 불러서 만둣국을 추천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음 영상에서는 이상민이 등장해 "이제 나이를 생각해서 고기보다는 채소를 먹어야 한다"고 비빔밥을 추천해준 이유를 설명했고, "설탕을 밥에 넣어 먹었서 식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맥도웰은 "함께 뛰었던 추승균, 이상민, 조성원은 나를 가족처럼 대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맥도웰은 한국 팬들에게 "안녕하세요 맥도웰 입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전했다. 이어 "모두 한국에서 잘 지내고 있길 바라고. 저는 여러분이 그립다. 곧 한국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랑해요 보고싶다"고 인사를 건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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