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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한국은 제2의 고향"..'미쓰코리아' 맥도웰, 선수시절 먹던 한식에 '뭉클'

'미쓰 코리아'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맥도웰이 한국의 추억을 떠올리며 한식을 맛있게 먹었다.

21일 방송된 tvN '미쓰 코리아'에는 맥도웰과 멤버들은 57년 바비큐 음식점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육즙이 흘러넘치는 바비큐를 먹고 황홀해했다. 이후 멤버들은 은퇴 후 6년간 농구를 하지 않았던 맥도웰과 고등학교에서 농구 게임을 하기로 했다.

미쓰코리아팀과 맥도웰家팀이 붙었다. 조세호는 "맥도웰이 농구의 레전드이지 않나. 한 번 붙어보고 싶었다. 전 농구를 자주 즐겼던 편이다"라고 자신감 있어했다. 이어 조세호는 "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것"이라고 명언을 남겼다.

그러나 의외로 맥도웰 패밀리는 허술한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맥도웰 아들의 활약 덕에 맥도웰 패밀리가 승리했다.

두 번째 저녁은 한국식 잔칫상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총 14명을 위한 한국식 연회를 준비해야했다. 멤버들은 매운 것을 못 먹는 맥도웰을 위해 간장 비빔밥과 식혜로 의견을 좁혀나갔다. 광희는 엿기름을 발견, 단시간에 식혜 만들기를 장담했다.

교회로 향한 멤버들은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1시간 반 동안 팀을 나누지 않고 공동으로 14인분을 준비하기로 했다. 멤버들은 비빔밥, 만둣국, 잡채, 오징어볶음, 식혜로 최종 메뉴를 결정했다.

광희는 전자레인지로 생쌀을 20분 만에 불리기를 도전했다. 신아영과 광희는 티격태격하면서 만들기 시작했다. 식혜는 예상외로 성공적인 맛을 냈다.
한고은은 만두소를 직접 만들며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남은 시간은 25분, 만두피조차 완성되지 않았다. 한고은은 만두피를 수제비로 바꾸기로 하고, 만두소에는 달걀옷을 입혀 굴림 만두로 하기로 했다.

돈스파이크는 2분만에 비빔밥 양념장을 만들었다. 이윽고 가족들이 등장했고, 음식들을 차례로 맛보기 시작했다. 맥도웰은 맛있게 먹으며 기뻐했다.
맥도웰은 한식을 추천해준 사람이 조성원일 거라고 말했다. 조성원은 영상 편지로 "시합 전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갔다. 잘못 뽑았다고 생각했다. 근데 막상 시합이 시작되면 뛰어다니는 진주였다. 그 덕에 우승도 하게 됐고, 승승장구했다. 항상 맥도웰이 저한테 '만두, 만두'라고 불렀다. 그래서 맥도웰에게 손만두를 먹여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비빔밥을 추천해준 사람은 이상원이었다. 이상원은 "우리나라 음식은 비빔밥이지 않나. 고기보다는 야채를 많이 넣어줬으면 좋겠다. 또 설탕을 워낙 좋아했어서 식혜를 해줬으면 좋겠다. 굉장히 보고싶고 한국 팬들은 아직도 레전드 용병으로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고백했다.

맥도웰은 "이상원은 제 절친이었다. 그는 영어를 못했고, 저는 한국어를 못했지만 서로 생각이 통했다. 그런데 여성팬들이 이상원을 항상 오빠라고 부르더라. 그래서 외국 선수들이 못 알아듣게 저도 오빠라고 불렀다"고 회상했다.

또 맥도웰은 "한국에서 제 새로운 형제들을 많이 만났다. 한국은 제 또다른 고향이 되었다. 제 팬분들 너무 그립고 한국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랑하고 보고싶다"고 했다.

선수시절 유니폼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맥도웰은 선수시절의 새 유니폼을 선물로 받고 기뻐했다. 미쓰 코리아 멤버들과 맥도웰은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이 생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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