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홍수아 망언 스타 등극 “자꾸 빠지는 걸 어떡해…”

2011-12-09 12:00:01

[박영준 기자 / 사진 김정희 기자] 배우 홍수아가 망언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12월5일 홍수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기다리는 건 너무 지루하다. 또 다시 살이 빠진다”라는 말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홍수아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움을 뽐냈다.

홍수아가 망언 스타로 등극한 이유는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 사진 속 모습과는 다른 말에 있다. 홍수아의 가녀린 어깨와 팔에서 슬림하다 못해 깡마른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났지만, 자꾸 살이 빠진다는 그의 말에 누리꾼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산 것이다.

트위터를 통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군 살이 쪄서 걱정인데 빠져서 걱정이라니”, “저도 저런 고민 좀 해보고 싶네요” 혹은 “이제 저런 망언도 지겹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홍수아의 마른 몸매를 부러워하는 반응이었다.

스타들의 망언 행렬은 이뿐만이 아니다. 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는 한 방송에서 몸매의 비결을 물어보자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임을 밝힌 바 있으며,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은 다이어트 서바이벌 방송을 통해 “너무 말라서 걱정이다”라는 말로 망언 스타의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쉽게 살이 빠진다고 말하는 TV 속 스타들과는 달리, 살을 빼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마다 않는 여성들 입장에서 그들의 이야기는 쉽게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다. 철저한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도 완벽한 몸매를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하더라도 살이 빠지지 않고 콤플렉스로 남는 부분이 있다.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고 싶지만 사람마다 하체나 복부, 팔 등에 남아 있는 지방이 끝없는 다이어트를 만든다.

성형외과 전문의 금인섭 원장(BK성형외과)은 “다이어트를 통해서 해결되지 않는 부위는 지방흡입이 방법이 될 수 있다”라며 “지방흡입은 짧은 시간에 얼굴이나 턱, 복부, 허벅지 등 특정 부위에 쌓인 지방을 줄여 원하는 만큼 날씬하게 만들 수 있어 효과적이다. 지방흡입 시 자신의 체형을 고려하여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홍수아는 현재 영화 ‘앨리스’의 여주인공 미노 역에 캐스팅, 영화에서는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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