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홍수아 중국 진출 당시 중국 배우들 텃세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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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가 MBC <라디오스타>에서 중국활동의 고충을 털어놨다.


홍수아는 촬영장에서 난방이 되지 않아서 춥고 뜨거운 물도 안 나와서 고생을 했었는데, 현장에서 열악한 환경에 불평하자 중국 제작진이 "한국 배우면 다냐, 여기 있는 중국 배우들도 다 똑같이 환경이다"라고 해서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MC인 김구라가 중국에서의 인기가 추자현 정도냐고 묻자 홍수아는 그정도는 아니라고 했고 중국 연예인들의 텃세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중국 감독님이 인사를 시켜주자 중국 배우들이 표정이 벌써 안 좋았다. 제가 못 알아듣는 줄 알고 얘가 우리 대사 알아듣겠어요? 리액션이 없어서 내 연기도 망가지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더라며 "제가 못 알아듣는 줄 알고 계속 이야기를 했는데, 차마 알아듣는 척 할 수 없었고 대사를 더 틀리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다"고 고백했다.


또, 중국에서 가장 힘든 게 음식이었다며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갖다 줬는데 오리발이었다"고. "중국이 번데기가 진짜 크다"며 "처음에는 간장떡볶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번데기였다."라고 밝혔다.


11월 29일(수)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홍수아, 김용민, 천명훈, 김경민이 출연했다.




iMBC 김송희 | 사진 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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