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시네마] 사회 편견에 맞서는 동성애자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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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3 08:16  |  수정 2019-07-13 08:16  |  발행일 2019-07-13 제18면
[토요시네마] 사회 편견에 맞서는 동성애자 변호사

◇필라델피아(EBS 밤 10시55분)

80년대 중반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사회의 편견 때문에 좌절을 맛봐야 했던 동성애자 변호사의 이야기다. 능력을 인정받고 있던 앤드류는 중요한 사건을 맡지만, 공교롭게도 그 무렵 에이즈로 인한 이상증세가 나타난다. 당연히 앤드류는 자신이 동성애자이며 에이즈 환자란 사실을 숨겨 왔다. 앤드류는 많은 사건에서 승소해 회사에 이익을 안겨줬지만, 회사는 에이즈 환자인 그를 용납하지 못한다. 앤드류는 자신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에이즈 환자라는 이유로 해고당하는 것은 분명 부당한 일이라고 믿고, 힘들지만 이를 바로잡으려 애쓴다.

앤드류 베켓은 필라델피아의 가장 유명한 법률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촉망받는 변호사다. 하지만 그는 동성애자이자 에이즈 환자이며, 그 사실을 숨기고 있다. 그는 자신의 병을 철저히 숨기고 일에서 성공을 거둔다. 앤드류는 회사에서 아주 중요한 재판을 맡아 하이라인 사의 변호를 담당하게 된다. 열심히 일하던 그는 예상치 못한 일에 부딪힌다. 자신이 완성해 놓은 하이라인 사의 소송장이 마감 전날 사라진 것이다. 그가 에이즈 환자란 사실을 알게 된 법률회사는 소송장을 고의적으로 숨기고, 이를 빌미로 앤드류를 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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