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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흥미진진 MT…전현무 '무더가든' 변신→'규병신기' 무대까지(종합)

MBC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다양한 게임부터 장기자랑까지, '전지적 참견 시점'의 흥미진진한 MT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1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2019 전참시 MT'가 진행됐다. 먼저 멤버들은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 도전했다.

먼저 전현무가 절친인 헤어아티스트 우호림과 게임에 나섰다. '동물'을 몸으로 모사해야 하는 전현무는 리얼하게 목도리 도마뱀을 완벽하게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또 전현무는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오징어' 모사에 도전했지만, 우호림은 맞히지 못했다. 전현무는 개미핥기, 타조, 나무늘보를 잇따라 재연,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병재, 유규선 매니저 팀은 가수들의 히트곡이 문제로 주어졌다. 유규선 매니저는 '뚜두뚜두' '가시나' '성인식' '태양을 피하는 방법' 등 무대를 재연했지만 유병재가 쉽게 맞히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영자와 송팀장에게는 '감정' 모사가 문제로 주어졌고, 이영자의 갖은 노력에도 송팀장은 문제를 맞히지 못했다. 특히 이영자의 '질투' 표정을 '화남'이라고 말하는 등 오답이 웃음을 줬다.

이어 '먹교수 이영자표 ASMR 퀴즈'가 진행됐다. 양세형은 첫 문제인 김부각을 맞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영자는 매니저 송팀장이 문제를 맞히지 못하자 송팀장 전용 힌트를 주기도 했으나, 정작 '옥수수' 정답을 맞힌 이는 송은이였다. 송은이는 "나도 거기 단골"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문제도 주어졌다. 정답은 '생크림 케이크'로, 전현무는 "아무도 못 맞힐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때 양세형이 정답을 외쳤고 "생크림 케이크 먹을 때 허업 이렇게 먹는다"고 설명,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병재는 "알아도 맞히지 말았어야지"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송팀장이 문제를 맞히지 못해 안타까운 이영자는 송팀장을 위한 문제를 냈다. '닭발'이 정답인 문제를 송팀장은 '갈비탕'이라 말했고, 송은이가 정답을 맞혔다. 송은이는 이영자가 닭발을 항상 2인분 시킨다는 사실을 기억, 송팀장을 위한 힌트를 금세 눈치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열무 비빔밥'이 정답인 퀴즈가 주어졌다. 송팀장은 연이어 오답을 맞혔고, 이영자는 분통이 터지는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보다 못한 송은이는 "빨리 맞혀라. 영자 언니 배 터진다"며 걱정했다. 거의 정답 유출 수준의 힌트에도 송팀장은 맞히지 못했다. 이영자는 "한 문제만 더 하면 안 되냐"고 말했다. 송팀장은 "선물 뭐 하나라도 챙겨주시려 한 것 같다"고 고마워 했다.

MBC © 뉴스1
대망의 장기자랑 시간이 됐다. 첫 무대는 전현무가 꾸몄다. 전현무는 가수 카더가든으로 완벽 변신, '무더가든'으로 무대에 섰다. 앞머리 한 가닥을 내린 전현무는 "눈에서 진물 나려고 한다"고 고충울 토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한 마카롱을 먹는 카더가든의 모습까지 완벽 재연,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무대에서 전현무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과한 호흡으로 카더가든 모창에 성공,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를 본 이영자는 "개그맨도 아닌데 질투가 났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누구 아이디어냐"는 질문에 "내 아이디어"라며 "우리 프로그램에 나갔던 사람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송은이는 "이게 편집이 돼서 그렇지 한 시간을 머리 준비하는 데 들였다고 하더라. 머리 살리려고 엄청 노력했다고 하더라"고 노력을 칭찬했다. 또 전현무는 모창 비결에 대해 "연습하면서 깨달은 건데 강약 창법을 정글에서 사자한테 쫓긴다는 느낌으로 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송은이는 김한희 매니저와 함께 박완규로 변신했다. 김한희 매니저는 가슴이 뻥 뚫리는 놀라운 고음과 안정적인 바이브레이션, 반전 가창력으로 듣는 이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이영자도 "소름"이라며 가창력에 감탄했다. 노래가 끝나자 모두 기립박수로 두 사람의 무대를 칭찬했다. 양세형은 "가수 데리고 온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한희 매니저는 "노래를 배워본 적 없다"고 답했다. 이어 김한희 매니저는 '돈꽃'의 OST인 '마이 웨이(My Way)'를 불러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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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무대는 유병재와 유규선 매니저가 꾸몄다. 두 사람은 '규병신기'를 결성, 동방신기의 '주문-미로틱' 무대를 꾸몄다. 유병재의 댄스 열정과 유규선 매니저의 진지한 무대가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두 사람은 치명적인 무대 매너로 '주문-미로틱' 무대를 소화했고, 하이라이트인 고음 부분에서 유규선 매니저가 비명을 발사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급기야 유규선 매니저는 재킷까지 벗어 어깨를 드러내 모두를 숨막히게 했다. 두 사람의 절친 호흡이 빛난 무대였다. 이들은 2주를 연습했다고 고백했다.

이영자와 송팀장은 마술에 도전했다. 운동화의 색깔이 바뀌는 신기한 마술에 모두 감탄했다. 또 두 사람은 상자 마술에도 도전, 흥미로운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양세형이 매니저와 함께 스틸하트의 '쉬즈 곤(She's gone)' 무대를 꾸몄다. 앞서 송은이 매니저가 활약했던 만큼, 양세형 매니저의 가창력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으나 힘겨운 고음에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양세형과 매니저는 2절까지 완창했고, 양세형은 "죄송하다"고 사과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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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과 강현석 매니저의 차력쇼도 펼쳐졌다. 강현석 매니저는 지난달 채무 불이행 논란이 불거져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했으나, 이승윤의 차력쇼 분량을 살리게 되면서 강현석 매니저의 분량 역시 편집되지 않았다. 이후 순위가 공개됐다. 동방신기 무대를 보여줬던 유병재와 유규선 매니저가 3위를 차지했다. 2위는 마술을 보여준 이영자와 송팀장에게 돌아갔다. 1위는 매니저가 활약했던 송은이 팀의 차지였다. 전현무는 "무더가든의 무대를 단박에 잊게 해줬다"며 이들 팀의 활약을 인정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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