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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싸이의 브랜드 공연 '2019 싸이 흠뻑쇼'가 시작된다. 

'2019 싸이 흠뻑쇼'는 1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과 20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26일과 27일 대구 스타디움 보조경기장, 8월 3일 광주 월드컵 경기장, 8월 9~11일 3일간 서울 잠실보조경기장, 8월 17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8월 24일 대전 월드컵경기장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싸이 흠뻑쇼'는 매년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싸이의 인기 여름 브랜드 공연이다. 지난 2017년에는 예매 오픈 당시 20만명이 넘는 접속자가 몰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고, 지난해에는 무려 60만명이 동시접속하는 기염을 토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싸이는 '2019 싸이 흠뻑쇼' 첫 공연을 앞두고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공개곡 'EVERYDAY(에브리데이)'를 공개했다.

앞서 싸이는 이달 초 정규 9집 앨범 발매를 예고한 바 있다. 그리고 신곡 무대를 '2019 싸이 흠뻑쇼' 공연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싸이가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정규 9집 앨범 발매는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16일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해 9시간 넘게 조사를 진행했다.

싸이의 컴백 소식은 지금까지 무소식인 가운데, '2019 싸이 흠뻑쇼'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과연 싸이가 이번 공연을 통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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