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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싸이가 1년 만에 ’흠뻑쇼’로 돌아온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전례 없이 시원한 공연을 예고한 그는 최근 불거진 ’YG 성접대 논란’도 넘어설 뜨거운 공연을 준비 중이다.

싸이는 13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2019’ 전국투어 첫 공연을 시작한다.

싸이 콘서트는 늘상 예매 직후 매진을 기록하는 전매특허 ’베스트셀러’ 콘서트지만 이번 콘서트는 최근 그의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자리에 싸이가 동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곱지 않은 시선도 존재한다.

싸이는 "해당 술자리에 참석한 것은 사실이지만 식사만 하고 자리를 떴다"고 해명했으며 최근 해당 의혹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다.

싸이는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서울, 인천, 대전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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