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연예

방송인 전현무(위에서 두번째 사진)가 가수 카더가든(본명 차정원·맨 위 왼쪽 사진)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방송인 안영미가 ‘참견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은 전참시 MT의 장기자랑 시간으로 꾸며졌는데, 전현무는 카더가든으로 변장해 등장했다.

특히 카더가든이 좋아하는 마카롱을 먹으며 등장하는 디테일까지 똑같이 따라해 ‘무더가든’을 완성시켰다.

전현무는 “눈에 진물 나려고 해요. 계속 (머리카락이) 찔러서”라며 자신을 무더가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참시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카더가든의 대표곡 ‘명동콜링’을 시작했다.

전참시 멤버들은 “비주얼도 그렇지만 모창이 비슷했다”, “노래를 잘 부른다” 등 전현무의 노래 실력과 노력을 칭찬했다.

전현무는 “우리 프로그램에 나온 사람을 (따라)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카더가든이 제일 맞았다”고 변장한 계기를 설명했다.

아울러 노래에 대해서는 “정글에서 사자에게 쫓기는 듯한 느낌으로 불렀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카더가든은 본명이 차정원으로 이름을 영단어로 풀어 ’차’(Car)와 ‘정원’(the garden)을 더한 ‘카더가든‘(Car, the garden)을 예명으로 사용 중이다.

카더가든은 2013년 싱글 앨범 ‘버스 스톱‘(Bus Stop)으로 데뷔했고, 올해 예비 스타를 뽑는 경연 예능 프로그램 SBS ‘더 팬’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다수의 앨범을 발매하고, 나아가 예능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