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 생태습지공원에 헬기장이라니.

이순용 영상기자 / yongju567@hanmail.net

입력 : 2019-02-22 20:27:05    프린트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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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서울영상단】 이순용기자 = 큰 고니들의 절규 .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 하고 있는 경안천 생태습지공원에 소방 헬기장이 건설되 생태공원으로서의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다.

 

소방헬기의 이착륙시 발생하는 굉음과 바람때문에 놀란 겨울 철새들이 생태습지를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큰고니는 천연기념물 제201-2호로 지정된 야생조류로 해마다 우리나라를 찾아와 천혜의 습지 생태공원인 경안천에서 이른 겨울을 보내고 남쪽으로 흐터져 날아가 먹이 활동을 하다 늦은 겨울에 다시 찾아와 북쪽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는 곳이다.

 

그런데 2018년도에 소방헬기장이 건설된 이후 부터 큰고니들의 절규가 시작됐고 경안천을 기피하는 현상이 또렸하다.

 

우리가 보호해 주어야 할 생태계는 한번 파괴되면 복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하루 빨리 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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