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2019년도 아프리카지역 공관장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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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7.15. 오전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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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7.14.(일) 13:30-20:00간 강경화 장관 주재 하에 아프리카지역 공관장회의를 개최하고, △아프리카국가들과의 호혜적 파트너십 구축, △이를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재외공관 중심의 ‘Team Korea’* 강화 및 △우리 기업 아프리카 진출 지원 등 우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재외공관 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 아프리카지역 공관장회의 참석 대상(총 20명)(대사 18명) 주가나, 가봉, 나이지리아, 남아공,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모잠비크, 세네갈, 앙골라, 수단, 에티오피아, 우간다, 짐바브웨,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케냐, 탄자니아, DR콩고 대사(분관장 2명) 주라고스, 말라보(적도기니) 분관장

 * Team Korea 모델 : 우리 재외공관 중심의 해외주재 공공기관간 정책 조율(조정)과 재외국민 보호 및 정책공공외교 수행을 통한 역량 강화 모델

□ 강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프리카 각 지역에서 국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관장들을 격려하는 한편, 국내외적으로 엄중한 외교환경 속에 더욱 분발하여 국민들의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재외국민 보호, △우리 기업 지원, △아프리카에서 외교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적극 경주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o 이어서 강 장관은 현재 주요국 대비 부족한 외교 인프라 가운데 우리의 아프리카 외교 강화를 위해서는 업무 혁신이 지속 수반되어야 한다면서 공관장들에게 상상력을 갖고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외교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화 및 현장 대응 강화 등 공관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

o 특히, 최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며, 우리의 주요 외교현안과 관련 주재국으로부터 확고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필요성을 강조

□ 홍진욱 아중동국장의 발제에 이어 자유토론이 진행된 공관장회의 제1세션(주제 : 아프리카 외교환경 변화와 對아프리카 외교전략 수립)에서 공관장들은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 등으로 정치ㆍ경제적 중요성이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와의 호혜적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고, △평화ㆍ안보, △상생 번영, △민관/인적 교류 확대 등 측면에서 아래와 같은 구체 목표를 위한 아프리카와의 상생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 12.7억 인구, 3.4조불 GDP 규모의 아프리카지역 단일시장을 지향하는 자유무역지대(현재 54개국 서명/27개국 비준)

 - (평화․안보)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정착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한 아프리카 54개국의 확고한 지지와 협력을 확보하면서, 책임있는 중견국가로서 아프리카 분쟁 종식과 평화․안보 구축노력을 지원
※ 현재 3개국(코트디부아르, 적도기니, 남아공)이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을 수임하고 있으며, 전체 아프리카 국가들은 아프리카 개별국가들의 연합체인 아프리카연합(AU)을 통해 단일 입장을 견지하며, 국제무대에서 영향력 강화 추세

- (상생 번영) 우리 기업의 투자진출 지원을 통한 신시장 개척과 에너지안보* 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AfCFTA 출범으로 산업화․제조업 육성 및 교역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인 아프리카와의 경제․개발 협력 강화 
※ 아프리카 내 2차 전지 배터리 핵심원료(니켈(남아공, 마다가스카르), 망간(남아공, 가봉), 크롬(남아공), 희토류(말라위, 부룬디)) 풍부

 - (민간 교류 확대) 작년 6월 외교부 산하기관으로 출범한 한․아프리카 재단을 중심으로 젊은 대륙 아프리카와의 청년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인식 제고 사업을 통한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아프리카 파트너십 기반 확대
 ※ 아프리카의 25세이하 청년층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60%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젊은 대륙

 o 아울러, 공관장들은 ‘Team Korea’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재외공관과 관계 기관(한ㆍ아프리카 재단, KOTRA, KOICA, 수출입 은행 등)간 정보 공유 활성화, △이를 바탕으로 각 기관별 사업간의 연계성 강화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세부 이행을 위한 정책적 아이디어를 교환

□ 제2세션(對아프리카 외교 혁신 방안)에서 공관장들은 국민 눈높이에 맞춘 외교를 실현해야 한다는 목표의식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 진출 지원 및 재외국민 안전확보 등 현장 중심의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효율적인 업무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프로세스 혁신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였다.

 o 만찬간담회를 겸한 제3세션에서는 지난해 6월 외교부 산하에 아프리카 특화 기관으로 출범한 한ㆍ아프리카 재단의 주요 사업 현황을 공관장들에게 소개하고 공공외교를 통한 한-아프리카 문화ㆍ인적교류 증진 등 한-아프리카 파트너십 기반을 공고화하기 위한 협업 방안을 토의
※ 한ㆍ아프리카재단 : 18.7월 출범한 외교부의 4번째 산하기관으로, 對아프리카 민관 협업 플랫폼으로서 청년 및 기업 진출 지원 및 정부․학술․민간 교류 사업 시행

□ 한편, 금번 아프리카지역 공관장회의와 연계하여, 7.15(월) 09:30~12:30간 남아공 SAIIA(남아공국제문제연구소)에서 한-아프리카 경제포럼’이 개최될 예정(한ㆍ아프리카재단, SAIIA 공동 주최 / 외교부 후원) 이며, 동 포럼에서는 우리 아프리카지역공관장들이 직접 남아공 현지의 학계ㆍ정계ㆍ기업인 인사들과 만나 △AfCFTA 출범에 따른 기회와 도전, △한-아프리카 무역ㆍ투자 증진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 강경화 장관, 동 포럼 개회식에서 축사 예정

□ 외교부는 강 장관의 금번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의 마지막 대상국인 남아공에서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주재 공관장들이 함께 논의한 우리의 대아프리카 전략 및 혁신 방안을 바탕으로, 우리의 대아프리카 외교를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붙 임 : 아프리카지역공관장회의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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