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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장윤정, 트로트여제 되기까지...강아지 관객→1日 7행사


강아지 관객 앞 공연부터 하루에 7개 행사를 소화하기까지. 데뷔 20년차 가수 장윤정의 삶에는 쉼없는 노력과 성장이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새로운 사부로 장윤정이 출연했다.

장윤정은 자신의 히트곡 '어머나'를 부르며 등장해 시작부터 흥을 끌어올렸다. "목소리가 연주음에 묻히지 않고 어떤 연주음에서도 목소리가 톡 튀어나오는 것 같다"라는 이승기의 말에 장윤정은 "행사를 많이 다녀서 훈련이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장윤정은 다채로운 공연 경험담으로 제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개 앞에서도 노래를 했다. 애견 페스티벌에 갔는데 견주들이 아니라 개만 있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로트여제가 되기까지 휴식은 잠시 미뤄둬야 했다. 장윤정은 "6개월에 하루 쉴까말까였다. 한창땐 매일 행사 6~7개씩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자들은 장윤정의 별명으로 '장회장'을 언급했다. 바쁜 일상에도 주변을 살뜰히 챙기는 면모로 유명한 장윤정은 이 별명에 대해 "주변이 편해야 나도 편하지 않나. 활동하면서 주변을 챙기는 버릇이 생겼다"고 말하며 수십년간 함께 한 안무팀을 언급했다.

1999년 강변가요제로 데뷔한 후 올해로 20년차에 접어든 장윤정은 자신만의 비법도 아낌없이 전수했다. "트로트는 맛도 있고 멋도 있는 노래"라며 트로트의 매력을 밝힌 그는 "트로트의 기본기 1단계로 하체를 키우라"고 강조하며 단단한 소리의 비결을 소개했다.

특히 출산 후 약해진 복근의 힘을 다시 기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했다고. 스쿼트를 언급하며 "아이가 위 아래로 흔들어주면 잠을 잘 더라"고 육아와 운동을 병행했음을 덧붙여 이야기했다.

트로트에 있어 감정 표현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기교와 음색도 중요하지만 풍부한 감정 전달이 기본이라는 것. 장윤정은 "노래의 반주(MR)를 계속해서 들으면서 연기자가 몰입하듯이 스스로 공부를 하는 편"이라고 노하우를 설명했다.

트로트를 향한 애정과 쉼없는 연습과 노력은 데뷔 이후 줄곧 트로트 여제로 롱런할 수 있던 비결이었다. 이같은 이야기에 시청률도 반응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시청률은 9.9%(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직전 회(4.8%)보다 5.1% 포인트 상승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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