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다가오는 제헌절(7월 17일)을 맞아 법률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말 실력을 겨뤘다.

▲ KBS TV 방송화면 캡처

김종훈 민중당 의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금주 무소속 의원,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등  여덟 명이 네 조로 짝을 이뤄 ‘우리말 명예 달인’에 도전했다.

여덟 명의 도전자들은 문제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우리말 겨루기> 도전을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박찬대 의원은 두 곡의 노래를 연달아 부르며 장내를 흥겹게 만드는 한편 문제 풀이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아는 문제가 나올 때는 빠르게 누름단추를 눌렀고, 오답에 대한 두려움 없이 끈질기게 도전하며 출중한 우리말 실력도 뽐냈다.

손금주 의원은 쉬운 우리말로 순화된 법률 용어를 소개하며 우리말에 대한 사랑을 보여 줬다.

신보라 의원은 똑 부러지는 목소리로 정답을 외치며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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