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족발제작소, 3대째 내려오는 달인의 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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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족발제작소 /SBS TV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생활의달인' 대전 족발제작소의 비법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SBS TV '생활의달인'의 '은둔식달'에서는 대전 전설의 족발 달인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은둔식달' 잠행단은 족발의 달인 최방통 씨를 만났다.

잠행단은 "색이 진하지 않다. 윤기가 반들반들거린다. 씨육수를 사용하지 않은 것 같다"며 맛을 보았다.



이어 "냄새가 전혀 안 나고, 식감이 부드럽다"면서 "특별한 숙성을 한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맛이 안 나온다"고 극찬했다.

냄새가 안 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달인의 족발은 3대째 내려오는 가문의 비법이 숨어 있었다.

달인은 생쌀에 4가지 허브를 넣고 볶은 후 이를 다진 마늘과 청주와 함께 족발과 섞어 숙성했다.

씨육수 대신 비파엽과 꾸지뽕 열매를 쪄낸 뒤 서리태 삶은 물과 함께 육수를 우린다.

2차 육수를 만들기에 앞서 대저 토마토를 양배추를 덮어 2시간가량 푹 찐 다음, 고구마, 순무, 꿀을 넣고 끓인다.

13가지 한약재와 채소를 더하면 2차 육수에 다시 한 번 족발을 삶아 마무리한다.

 

대전 달인의 가게는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에 위치한 '족발제작소'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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