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족발제작소, 족발의 달인…남다른 숙성법에 씨육수 대신 비법 육수(생활의달인)
1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 코너를 통해 '족발의 달인' 맛집이 소개됐다.
대전 서구 용소로12번길(가수원동)에 위치한 '족발제작소(족제소)'가 이날 '족발의 달인'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3대째 가게를 이어오며 쫀득쫀득하면서도 한약 냄새까지 올라오며 남다른 향을 자랑하고 있는 이 곳은 잡내없이 부드러운 식감에 잠행단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 비법은 족발을 하룻동안 숙성을 하는 데 4가지 허브와 생쌀을 함께 볶아 깨끗이 씻은 족발을 덮어주고, 마늘까지 함께 버무린 뒤 청주를 넣어 자작하게 재워두는 것이었다.
족발집의 필수라는 씨육수 역시 일반적인 가게와 달리 간장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제작한 편백찜기에 비파엽과 꾸지뽕열매을 쪄내고 서리태 삶은 물을 더한 육수를 사용한다. 1차로 삶아 불순물을 한번 걸러내고 대저 짭짤이 토마토를 양배추를 덮은 채 편백찜기에 쪄내서 체에 곱게 갈아, 고구마와 순무에 꿀까지 사용해 비법 천연 조미료 소스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생활의 달인'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방탄맛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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