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족발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재료의 신선도와 족발을 삶아낼 때의 불 조절, 족발 육수의 레시피가 맛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과정만으로는 결코 시작할 수 없는 외식 아이템 중 하나이다.

수 많은 족발 전문점 중에서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족발제작소'는 젊은 청년들이 이뤄낸 족발전문점으로 매장 곳곳에서 청년들의 열정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족발제작소는 젊은 청년 창업가인 김동현(27) 점장과 손범수(27), 백종혁(24)가 함께 똘똘 뭉쳐 족장, 마스터, 크루 등 각자의 포지션에 맞추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매장은 일반적인 족발전문점과는 다르게 카페와 같은 심플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며 매운 불맛이 살아있는 족제불족, 냉채족발인 족제코팡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특별한 사이드 메뉴인 '족밥'은 노란 강황밥에 갖은 채소와 족발의 살코기가 더해진 족발 볶음밥으로 남녀노소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족제반반'으로 일반 족발과 매운 불족발을 같이 즐길 수 있다. 이 외 신메뉴인 '족찜'은 족발과 김치가 함께 만나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해 내는데 성공하여 단골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족찜은 김치와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비교적 흔한 음식일 수 있지만 깊고 진한 맛을 내기 위하여 수 많은 노력과 연구 과정 끝에 탄생한 메뉴이다.

족발제작소는 매일 100% 프리미엄 국내산 생족을 삶아내며 당일 조리된 음식은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족발제작소는 '건강한 족발'을 강조하고 있는데, 씨육수를 사용하지 않고 비법 레시피로 매일 족발을 삶아내며 한방내과 자문의가 선별해준 계절별 16가지의 한약재를 첨가하여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를 깔끔하게 잡아내고 족발 특유의 풍미나 식감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족발제작소는 가수원동, 도안동, 관저동, 정림동 부근에서 족발 맛집으로 활발한 입소문을 이어오고 있으며 갓 삶은 족발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맛 볼 수 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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