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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강경준, 몸 바친 새벽사냥…'헌신캐릭터' 자리매김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5.05 09:53 조회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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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채텀&태즈먼'으로 정글 생존 도전에 나선 배우 강경준이 다른 멤버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헌신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경준은 지난 1월부터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출국, 천혜의 자연이 돋보이는 뉴질랜드 채텀과 태즈먼에서 살아남기에 도전했다. 평소 조용하고 순한 이미지의 강경준은 '야성미'보다는 타고난 부드러운 매력으로 다른 멤버들과 융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알뜰하고 가정적인 성격답게 무엇보다 '식량 확보'에 헌신했다. 조개를 캘 때도 누구보다 많이 허리를 굽히며 애썼고, 졸린 새벽 물고기 사냥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런 과정에서 혼자 튀려고 나서기보다는 항상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며 '정글 신입'답게 몸바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철망 짜기나 나무 손질 등을 할 때는 낸시, 줄리엔 강 등 능수능란한 멤버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발사하며 '칭찬 제조기'에 등극했다. 강경준의 칭찬 속에 야무진 손을 가진 낸시에게는 '정글 여신'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줄리엔 강은 '타노스급 야성남'이 됐다.

강경준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얻은 게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출연자 분들과의 소중했던 만남, 그들과의 모든 시간이 너무 행복한 추억이었고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또 가족의 소중함을 많이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내 가족이 소중한지, 그들이 나에게 얼만큼의 행복인지 알았습니다.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게 감사한 일이고, 그 품이 얼마나 따뜻하고 나에게 큰 울타리인지 알았습니다"라고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강경준은 "'정글의 법칙'은 저를 더욱 성숙하게 해주는 기회가 되었고,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정글의 법칙'을 통해 '헌신의 아이콘' 겸 '칭찬 제조기'로 매력을 발산한 강경준은 곧 새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사진제공 = SBS 정글의 법칙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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